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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S 추적60분-페이스북을 파헤치다

2010.12.09 15:10 Jkun Story/뉴스 스크랩



뭔가를 해킹하는 것은 뭔가를 매우 빨리 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인도에 이어 5억의 사용자를 가지고 세계 제3의 인구를 거느린 페이스북 왕국의 설립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자신의 서비스를 이용해 사람들이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킹에 기반한 것이 페이스북의 본질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렇게 빠져 나갔다. 그는 한 때 ‘걸음마 최고경영자(CEO)’라는 놀림감이 되기도 했지만 더 이상 걸음마 수준에 있지 않은 노련함을 배워가는 사업가의 모습을 과시했다. 

 

미 CBS의 인기심층추적보도물 추적60분(60Minutes)는 지난 5일밤 레슬리 슈탈이 취재하고 진행한 ‘페이스북’에 대한 심층보도를 통해 ▲최근 이뤄진 페이스북 홈페이지의 새단장에 대한 의도 ▲주커버그가 과거 하버드대시절 창업팀의 아이디어 도용 의혹 ▲영화 ‘소셜네트워크’속의 진실 ▲페이스북의 의미, 구글의 직원스카웃 실상 등을 샅샅이 드러내 보여주었다. 

 

▲ 추적60분은 주커버그와 페이스북을 파헤쳤다.  
추적 60분 팀은 최근페이스북 프로파일 새단장에 대해 ‘개인의 정보를 여지없이 샅샅이 내보일 수 있도록 한 것으로서 개인정보유출과 해킹에 기반한 비즈니스업체’라고 비평했다. 

 

또 노련한 진행자 레슬리 슈탈은 “당신은 하버드대에서 (당신에게 소셜네트워킹을 하자고 끌어들였던)쌍둥이 형제에게 어떤 가책도 업나?”라는 곤란한 질문을 던졌고 “이 일(소송)일이 일어나는 동안 기분이 나빠져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는 주커버그의 답변도 이끌어 냈다. 

 

美CBS의 '추적60분(60Minutes)'은 인터넷제왕이라는 구글로부터 팰로앨토 본사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200명의 엔지니어를 빼내고 심지어는 구글의 자랑이었던 주방장까지 스카웃한 페이스북에 대한 이런 내용들을 심층 취재했다. 

 

CBS의 자매지이자 IT전문인터넷 뉴스인 씨넷은 지난 5일 밤(현지시간)방송된 추적 60분의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평가와 함께 동영상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주커버그는 영화 ‘소셜네트워크’에 대해 “회사 전체직원을 영화관으로 데려갔다. 어느 부분이 맞고 틀렸는지를 보는 것은 확실히 재미있다. 나는 영화에서 주커버그가 싱글티셔츠를 입고, (세줄이 있는)샌들을 신고 있는 것은 맞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커버그, 더이상 ‘걸음마 CEO아니다 

 

올해 26세에 불과한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하버드 대학시절 함께 소셜네트워크를 개발하려 했던 두명의 쌍둥이 형제들에게 6천500만달러의 소송을 당해 (아이디어를 도용한 데 대한)배상을 하고 법정밖에서 합의했다. 
▲하버드대 시절 주커버그가 그들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갔다고 주장하는 타일러 윙클보스와 캐머런 윙클보스 형제.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여전히 자신의 “페이스북 아이디어는 하버드시절 팀메이트들과는 다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당시 그들이 나를 고용하거나 내가 일로서 그들과 함께 한 것은 아니었다"며 쌍둥이 형제가 말하는 '배신론'에 대해 반론을 편다. 

 

반면 아이디어를 도용당했다고 주장하는 하버드대 시절 소셜네트워크 창업팀의 두쌍둥이는 “우리는 1년동안이나 이 기술을 개발했으며, 주커버그가 이를 망치고 도용해가고 우리를 등쳐먹고 뒤통수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라는 모델로 급성장하면서 구글을 능가하는 기업으로까지 일컬어지고 있는 페이스북에 대한 불편함이 추적60분 내내 흘렀다. 

 

CBS의 심층 추적 프로그램 ‘추적 60분(60Minutes)’의 진행자인 레슬리 슈탈이 인터뷰한 마크 주커버그는 3년전 그녀가 처음 인터뷰할 때의 모습과 달리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주커버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프라이버시 및 지적재산권 도용 문제, 그리고 세계를 지배하고 싶느냐는 등의 질문공세에 대해 간접 화법으로 이를 잘 받아넘기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6월로 알려진 한 인터뷰에 등장해 프라이버시 침헤 문제를 지적받고는 긴장해 땀을 훔치는 주커버그의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개인정보 노출 극대화 꾀한 페이스북 새단장 

 

IT언론과 엄청나게 다른, 엄청나게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추적60분(60Minutes)'팀은 IT언론과 달리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송곳같은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같은 진행자와 3년전 인터뷰했던 주커버그는 최대한 속내를 들키지 않는 답변을 하는 노련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씨넷은 추적 60분팀이 이 프로그램에서 최근 새 단장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해 뭔가 낯선 해커문화의 편린으로, 심지어는 사악한 것으로 다뤘다고 평가했다. 
▲팰러 앨토에 위치한 페이스북 본사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 

질문의 중심에는 사진을 앞부분과 중앙에, 개인정보를 페이지 위쪽의 추천광고에 넣은 것, 친구를 그룹으로 모아놓은 페이스북 회원 프로파일의 재설계에 있었다. 이 새로운 설계는 페이스북도메인 상의 다른 액세스포인트에 더많이 연결되는 프로파일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이전 그 어느 때보다도 지나치게 연결되고 카테고리로 엮여진 페이스북 경험을 제시한다. 

 

이 도메인은 예를 들면 사용자가 플레이하고 따르는 팀을 태깅하기 위한 별도의 새로운 영역이다. 또한 회원들을 조직하고 그들의 친구를 태그하는 새로운 방법과 관련한 경험도 제시한다. 이제 회원들은 예를들어 흥미있는 스포츠를 덧붙이고 함께 이를 즐길 친구들을 태그할 수 있다.

 

주커버그는 레슬리 슈탈에게 “누군가가 친구나 가족,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과 어떤 제품들을 사용할 때 그들은 더욱더 이에 관련성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수개월간 일련의 제품군 발표를 통해 자사 웹의 사회적 연계성과 뒤얽힌 활동의 연대기들을 긴밀하게 만들어 왔다. 

 

여기에는 처음으로 사이트의 지리적 위치를 보여 준 페이스북 플레이스로부터 향상된 메시징 클라이언트로 양방향 대화를 자세하게 보여주는 ‘우정페이지(Friendship Page)를 망라한다. 

 

씨넷은 재설계된 프로파일 페이지는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약하게 수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킹은 뭔가를 빨리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에서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 해크(hack)에 기반한 것이라고 지적받자 ”해킹은 핮킹에 기반채킹zvmfhrnmfoad이에 대해 주커버그는 “그것은 뭔가를 빨리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노련한 진행자의 곤란한 질문을 여유있게 받아 넘겼다. 
▲ 해킹은 뭔가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주커버그의 주장이다. 실제로 페이스북 연구원들은 아주 빠른 속도로 체스하기를 즐긴다. 페이스북 주커버그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인터뷰 기자로서 등장한 슈탈은 페이스북 본사가 직원들로 꽉차있고 빈 치약튜브가 전쟁스릴러같은 프로젝트마감시간을 가리키는 카운트다눈 시계같은 빈 치약튜브같은 것들이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 전쟁실(war room)이었다고 말했다. 

 

슈탈은 3년전 주커버그를 인터뷰했을 때와 달리 팰로앨토 페이스북 본사에는 낙서가 없어지고 늘어난 직원들을 채우기 위해 어수선한 것을 외형적 변화로 꼽았다. 

 

하지만 그녀는 5억명의 회원을 가진 대형IT회사로 성장한 이 회사를 ‘거대한 글로벌 제국(vast global empire)’이라고 주저없이 표현하기도 했다. 

 

씨넷은 이 회사의 엔지니어링 문화는 빠른 속도의 체스를 즐기는 것을 휴식으로 여기는 직원들에게서 보듯 ‘높은 수준의 경쟁’을 보여주고 있었다는 평가. 

 

슈탈은 “이는 한발앞서는 지속적인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내부열기가 궁극적으로 실리콘밸리를 지배하는 구글을 왕좌에서 몰아내길 원하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의 목표가 인터넷소유인가?”라는 질문에... 

슈탈이 “인터넷을 정복하고, 전체 인터넷을 소유하는 것이 당신의 목표인가?”라고 질문하자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은 나머지 웹이 그들의 제품을 더 좋게 만들려고 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추적 60분 팀은 ‘소셜네트워크’라는 영화에 대해서도 주커버그를 통해 직접 듣는 기회를 가진다. 

 

주커버그는 슈탈과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가 부분적으로는 맞고 부분적으로는 틀려 이를 보는 것도 흥미롭다”고 말했다. 또 영화에서와 달리 “(지금의 여자친구는)페이스북을 만들기 이전부터 사귀오던 여자친구”라고 정색을 하기도 했다. 

 

영화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에서 제시 아이젠버그는 주커버그 역을 맡아 자신의 창작물인 페이스북을 보호하기 위해 친구와 교장을 배신한 냉정한 천재의 모습을 잘 연기해 낸다. 

 

추적60분의 사회자 레슬리 슈탈은 영화 ‘소셜네트워크’와 관련해 캐머런 윙클로스와 타일러 윙클로스 쌍둥이 형제에 대해 심층 인터뷰도 시도한다. 

 

슈탈과의 인터뷰에서 형제는 하버드대 학부 시절 그들의 코드를 만들기 위해 주커버그를 가입시켰고 커넥트유(ConnectU)불리는 소셜미디어서비스를 만들려고 시도했던 이들을 특히 집중적으로 인터뷰한다.

 

■“주커버그가 뒤통수를 쳤다”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듯이 주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만들기 위해 결국 방향을 틀게 되고 커넥트유 창립자들은 즉각 주커버그와의 소송에 들어간다. 

 

쌍둥이 중 한 사람은 레슬리 슈탈과의 인터뷰에서 거의 7년 전의 쓰디쓴 기억이 가시지 않았음을 “우리는 팀메이트였고 파트너였어요”라는 말로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주커버그는 최초로 도달한 자가 모든 것을 갖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사전계획을 가지고 우리의 뒤통수를 쳤다”고 말했다. 

 

반면 주커버그는 커넥트유의 창업자인 쌍둥이 형제들에 대해 “(그들은)페이스북과 아주 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은 일이 아니었다. 그들은 나에게 돈을 주지 않았고 나는 고용되었거나 뭐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레슬리 슈탈과 인터뷰하고 있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주커버그가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 더 비껴 간 것은 그가 “나는 아마도 내 인생에 있어서 2주일도 안되는 시간을 이 소송에 대해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인 것이다고 씨넷은 평가했다. 

 

씨넷은 이 인터뷰에 대해 슈탈이 주커버그에 대해 매우 밝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페이스북 미래와 전세계적으로 상승하는 인기에 대해 사악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레슬리 슈탈은 추적 60분의 후반부 나레이션을 통해 “최근 유출된 인스턴트 메시지(IM)에 따르면 마크 주커버그 컴퓨터는 그가 (그를 소셜네크워크창업을 하자고 이끈)쌍둥이 형제의 모든 프로젝트를 지연시킨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하고 있다. 로 알려졌아교묘하게 쌍둥이의 터넷메시지도니 인

 

변덕스러움을 보여준 것은 3년전 인터뷰할 때 언론기피증을 보이기로 유명한 모습을 보였던 최고경영자(CEO)로 비쳐졌던 이래 엄청난 변화를 보인 주커버그였다. 

 

당시 슈탈은 변화된 주커버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3년전 인터뷰 모습도 함께 소개했다.

 

■주커버그가 “결코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했지만 . 

 

레슬리 슈탈은 페이스북의 프로필등에 대한 새단장과 관련, “새로운 레이어는 회원들에게 더많이 자신의 정보를 내놓으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올초 나온 페이스북의 새 기능 버튼은 회원들에게 100개 웹사이트를 소개하면서 뭘 좋아하는지를 쓰도록 해 페이스북이 결국 뭘 좋하하는지를 수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추적 60분은 주커버그가 “우리의 정책은 결코 페이스북은 개인정보보호를 광고주에게 파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 페이스북의 주커버그.

하지만 노련한 레슬리 슈탈이 “하지만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느냐”고 되묻자 “그 앱을 폐쇄시켜 버렸다”고 말해 페이스북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또 “연방거래위(FTC),의회 위원들, 시민단체들이 페이스북 개인정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당신은 이를 무마하기 위해 워싱턴에 로비스트를 고용하고 있지 않느냐”는 직격탄까지 날리는 모습도 보인다. 

 

레슬리 슈탈은 심지어 “(주커버그)당신도 문제인 것은 알지 않느냐”고 따지면서 주커버그로부터 “모든 사람이 이를 생각한다는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다.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가 인터넷에서 콘트롤한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문제다”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추적60분이 보여주는 페이스북상의 개인정보유출 위험성 메시지는 IT매체 올씽스디지털의 편집자인 카라 스위셔가 “나는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를 공격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는 인터뷰 내용을 전하는데서 정점에 달한다. 

 

■중국,인도에 이은 거대제국의 야심과 미래는?

 

주커버그는 전세계 70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페이스북의 CEO로서 “언제 미래를 보았는가”라고 질문받자 “나는 결코 이런 회사를 만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실리콘밸리를 리드해가는 회사의 CEO로서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대해 “그 대답으로 당신을 설득시키고 싶지 않다”며 “나도 당신이 하는 것 같은 실수를 한다”며 노련하게 피해갔다. 
▲레슬리 슈탈은 3년전 주커버그가 소위 '걸음마 CEO'였을 때도 그와 인터뷰했었다. 

추적60분 팀은 주커버그와 책상을 마주하고 있는 28세의 크리스 콕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의 방향과 미래에 대한 또다른 이야기듣기도 추구한다. 

 

그는 페이스북이 애플의 아이폰같은 휴대폰개발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 우리는 모든 휴대폰에 사용되는 SW를 개발한다”고 답했다. 

 

추적 60분 제작팀은 페이스북의 미래와 구글과의 경쟁 같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건드렸다. 

 

레슬리 슈탈은 페이스북의 최종 제품은 이메일,휴대폰텍스트,IMS를 합친 ‘궁극적 스위치 보드(Ultimate Switch Board)'라고 소개하면서 이것이 이메일을 없앨 것인지에 대한 페이스북의 시각도 알아본다. 

 

추적60분 팀은 “페이스북은 구글의 G메일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크리스 콕스의 말을 통해 구글과 페이스북이 최대라이벌임과 함께 어떻게 페이스북이 구글과 경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제작팀은 예를 들어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궁금할 때 구글에서는 알려진 검색내용을 모두 보여주지만 페이스북에서는 프리우스에 대해 잘 아는 친구가 개별적인 답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경쟁력을 비교해 준다. 또 실제로 구글 사용자가 페이스북으로 엄청나게 이동하면서 구글의 회원이탈 현상이 있음도 지적한다. 

 

CEO로서 최고의 결정은  

 

주커버그는 언제 남들이 반대했는데도 밀고 나가서 그게 옳았다는 결정을 확인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 2006년 야후 인수 제안에 대해 반대한 것을 꼽았다. 

 

그는 "당시 많은 사람들이 팔아야 한다고 했지만 팔지 않았다"고 털어 놓았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그 결정 이후 엄청나게 성장했다. 

 

추적60분팀은 또한 주커버그의 생각을 들여다 보는 시도에도 나섰다. 

 

기업공개를 했다면 페이스북은 350억, 500억달러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슬리 슈탈은 많으 사람들은 기업을 팔거나 기업공개해야 승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한 구글의 위협하는 IT기업 페이스북의 수장으로서 영화 '소셜네트워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나도 기업을 해야겠다''컴퓨터과학을 해야겠다''수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매우 고무적이다"라는 반응도 보였다. 

 

주커버그는 또 이 영화를 보기에  힘들지 않았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대해 ":어느 부분이 맞고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다"고 받아 넘겼다. 

 

■실리콘 밸리 지각변동-페이스북, 구글을 위협 

추적60분 제작진은 인터넷 검색의 제왕 구글을 위협하는 실리콘 밸리의 떠오르는 혜성 페이스북과의 비교에도 눈을 돌렸다. 

 

프로그램은 레슬리 슈탈의 나레이션을 통해 “이제 사람들은 구글보다 페이스북으로 점점더 몰려들고 있다”고 담담하고 말한다.

 

하지만 카라 스위셔의 “실리콘 밸리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구글은 재능있는 엔지니어를 잡아두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들이고 있다”는 말로 절정에 달한 페이스북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레슬리는 또한 “페이스북의 2인자 샤롤 샌드버그가 구글을 떠나 페이스북으로 왔으며 구글맵을 만든 사람에게도 구애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페이스북 본사 엔지니어의 10%인 200명이 구글에서 온사람이고 구글의 요리사까지 끌어들였다는 사실도 밝힌다. 

 

이에 대해 주커버그의 말은 명쾌하다. 기업은 경쟁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주커버그는 “당신의 목표는 전체 인터넷을 정복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나는 우리가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돕기를 바란다”고 또다시 피해갔다. 

 

두 회사의 경쟁측면을 부각시키고 싶어했지만 간접적인 묘사밖에 할 수 없었던 추적60분 팀은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 구글과 경쟁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기 좋아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래 두편의 동영상은 페이스북과 주커버그의 심층 보도물 CBS의 추적 60분을  편집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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