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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45518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CES에서 실험적인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해왔던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CES 2011에서는 4.5인치 플렉서블 AM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amsung flexible amoled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사용한 새 플라스틱 기판은 제조과정에서 파손되는 경향이 없어, 양산으로 가는 과정에 큰 진보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왔다.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들은 제조 공정에서 온도가 400도 이상 올라가면 녹아버리기 때문에 양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용으로 개발된 이 디스플레이는 WVGA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앞뒤로 유연하게 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새로운 단말기를 개발하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AMOLED가 삼성전자 휴대용 기기를 차별화해주는 역할을 맡아왔다면, 머지 않아 앞뒤로 휘어지는 플렉서블 AMOLED가 그 역할을 이어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소니가 지난 5월 머리카락 두께의 플렉서블 OLED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지난 여름 HP도 웹OS를 탑재한 차기 제품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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