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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뉴스 스크랩

모바일 맞춤 ‘플래시 플레이어 10.1′ 발표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정식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시험판을 공개한 지 9개월여 만이다.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같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가 화면상에 보일 때만 플래시를 구동하는 ‘스마트 렌더링’ 기능을 내장해 CPU와 배터리 소모를 줄였다. 화면보호 모드로 전환되면 자동으로 감속되는 ‘슬립 모드’를 지원하며, 메모리 관리 기능을 강화해 램(RAM) 사용률을 최대 절반까지 낮춘 점도 눈에 띈다. 전화를 받거나 휴대기기의 다른 기능을 쓸 땐 플래시 플레이어 작동이 잠깐 멈췄다가, 이용자가 웹브라우저를 전환하면 앞서 작동하던 시점부터 연속 구동되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모바일 웹에서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 줌’ 기능을 내장했으며, 가속 센서를 지원해 콘텐츠를 빠르게 가로·세로로 전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발표된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자가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2.2 프로요로 판올림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쪽은 삼성 갤럭시S, 구글 넥서스원, HTC 에보·디자이어·인크레더블, 모토라라 드로이드와 마일스톤 등 주요 스마트폰이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적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도비는 삼성, ARM, 델, 구글, HTC,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엔비디아, 퀄컴, 림 등 주요 하드웨어 제조사와 애틀랜틱 레코드, 씨넷, HBO, 소니픽처스, 터너, 비아콤, 워너브라더스 등 콘텐츠 제조사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웹OS, 윈도우 폰, 리모, 미고, 심비안 등 운영체제를 쓰는 휴대기기 이용자들은 무선 판올림 과정을 거쳐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8월 이후 출시될 주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는 플래시 플레이어 10.1이 사전 탑재된다.

데스크톱 이용자는 어도비 웹사이트에서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내려받으면 된다.